템플스테이 홈페이지 한국사찰음식 홈페이지
지난호 보기
sns 공유하기

웹진 구독신청최신 웹진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 온택트 이벤트!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여행콘텐츠 개발 이벤트 성료, #두근두근템플스테이

밀접, 밀집을 피하는 거리 두기가 화두인 언택트(Untact: 비접촉)의 시대, 템플스테이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를 연계해 여행의 다양성을 도모하는 이벤트가 성료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2차에 걸쳐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한 템플스테이 여행콘텐츠 개발 이벤트 ‘두근두근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두근두근템플스테이’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Instagrammer)들이 각 지역의 템플스테이와 여행지를 연계한 여행코스를 사진, 영상 등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호응을 받았다.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1차 이벤트는 ‘두근두근! 내가 가본 여행지’를 주제로 인스타그래머가 직접 가본 템플스테이 사찰과 인근 여행지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43명이 참가해 44개의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소개했다. 2차 이벤트는 8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근두근! 내가 계획한 여행지’를 주제로 인스타그래머가 가보려고 계획하고 있는 템플스테이 사찰 및 여행지를 대상으로 전개되었으며 32명이 참가해 36개의 콘텐츠가 인스타그램에 소개되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좋아요’ 반응수, 여행코스의 참신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 1, 2차 이벤트 포함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차 이벤트에서는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대릉원→황리단길을 코스로 만들어 호평을 얻은 곽인비 씨가 1위를 하였다. 봉은사→코엑스→신사동 가로수길 코스를 소개한 이승미 씨와 내소사→내변산 국립공원→해식동굴, 채석강→닭이봉 전망대→슬지네찐빵 코스를 소개한 최지윤 씨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차 이벤트에서는 패러글라이딩→양평 용문사→두물머리 코스를 소개한 한지희 씨가 1위를, 영동 반야사→월류봉→노근리쌍굴다리→옥계폭포를 소개한 신선애 씨와 서울 조계사→북촌한옥마을→한양도성길을 소개한 최진석 씨가 공동 2위에 선정되었다.

지난 9월 24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문수실에서는 이번 이벤트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열렸다. 1등(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템플스테이 체험권 2매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2등(2명)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권 2매가, 3등(3명)에게는 상금 20만 원과 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권 2매가 각각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템플스테이에 대한 인스타그래머들의 참신한 생각과 시선이 놀라웠다.”고 치하하며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행복에 부응하는 템플스테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차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곽은비 씨는 “처음으로 해본 템플스테이는 참 신선했습니다. 특히 108배와 사찰음식이 인상적이었고 새벽 불국사 본존불의 풍경은 벅찬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템플스테이 사찰을 많이 다녀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정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내 나라의 자연과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 언택트 시대에 온택트 여행부터 시작해봐도 좋을 것이다.

1차 1등 "곽은비 - 경주 불국사"

2차 1등 "한지희 양평 용문사"